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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건수 해마다 크게 늘어

박수언

입력 : 2006.05.08 15:33

고연령층·여성 수술환자 더 많아


우리나라의 척수 수술 건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 건강보험연구센터는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병·의원이 척추 수술을 한 뒤 청구한 22만 5천여건의 요양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척추 수술은 2002년 4만 1천건, 2003년 5만 6천건, 2004년 6만 6천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6만건 등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또 연령이 높아질수록 척추 수술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수술 환자가 더 많았으나 50대로 넘어서면서부터는 여성이 남성을 추월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는 '일부 환자는 자연 치유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수술요법 등 과잉의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척추수술은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척추수술 증가는 보험재정과 환자 부담 증가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