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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박성범 의원 주중 소환

입력 : 2006.05.08 14:34


한나라당이 수사 의뢰한 김덕룡, 박성범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두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주 두 의원의 부인을 불러 금품을 제공한 측과 대질해 돈의 성격 등을 집중 조사했다.

김 의원의 부인은 서울시의원 한 모씨 부인에게서 받은 4억 4천만원에 대해 "남편과 아무 관계가 없는 돈"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고, 박 의원의 부인도 남편과 무관한 일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필요할 경우 부인들을 보강 조사한 뒤 금주 중으로 두 의원을 불러 금품 수수 경위 등을 알고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다며 한나라당이 고조흥 의원을 수사해줄 것을 의뢰한 사건을 관할 기관인 의정부 지검으로 지난 주에 넘겼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