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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꾸준한 성장…올해 1만개 돌파"

입력 : 2006.05.08 11:06


국내에 편의점이 들어온지 17년여만인 올해 편의점 수가 1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편의점협회가 발표한 '편의점 운영동향 2006년'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 수가 1천115개(12.3%) 증가하면서 연말에는 1만2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은 1989년 등장한 이래 점포 3천개를 돌파하기까지 12년이 걸렸지만 2001년 이후로는 연 1천개 이상 늘어나는 고성장세를 보였다.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시장 규모는 5조2천억원으로 작년보다 5천908억원(12.8%) 확대되고 편의점 1개당 인구는 4천900명으로 5천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에는 1천364개가 출점하고 526개가 폐점해 총 838개(10.2%)가 증가하면서 9천85개에 달했다.

매출액은 4조6천92억원으로 전년보다 4천470억원(10.7%) 늘면서 점포당 5억6천 만원에 이르렀다.

1년내 문을 닫은 비율은 1%로, 다른 자영업의 경우보다 훨씬 낮았고 2년내 폐점하는 비율도 5.9%에 불과했다.

경영주 중 여성 비율은 37.9%(3천80명,직영점 등 제외)로 2000년의 21.1%보다 크게 올라갔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40.3%, 31.5%로 가장 많았지만 50대 이상도 13.4%로 1년만에 4.7%포인트 상승했다.

편의점협회는 "고령자일수록 안정적인 소매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50대 이상 비율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경우 77%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가맹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B상품의 매출 비율도 지난해 6.2%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올라가는 등 점차 상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