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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 면단위 후보단일화 잇따라

입력 : 2006.05.08 11:23


기초의원 선거가 지역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충북 괴산군에서 면 단위의 후보단일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8일 괴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감물·장연·연풍·불정면에서 2명을 선출하는 괴산군 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같은 면에서 복수후보가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지역 내에서 후보 단일화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권혁주씨와 권상선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연풍면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온 권상선씨가 조만간 후보 사퇴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연풍면은 권상선씨가 지난달 19일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실시, 무소속인 권혁주씨로 단일화를 추진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2명이 출사표를 던졌던 장연면도 1명이 출마를 포기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경쟁을 벌인 감물면에서도 낙선한 후보가 출마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이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불정면은 1명이 이미 사퇴했으며 또 다른 후보의 제의로 단일화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소지역주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같은 면에서 여러 명이 출마할 경우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 자연스럽게 후보단일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