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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카메오 출연 '붐'

송호금

입력 : 2006.05.08 10:13

코믹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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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벌어지는 솔직담백한 연애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연애 시대'.

연이은 스타 카메오의 등장은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묘미입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탤런트 소유진이 감우성의 맞선녀로 출연.

비록 단역에 가까운 역할이지만 자연스런 내숭 연기가 압권이죠?

이와 반대로, 9회 방영분에는 낯익은 세 명의 남자 스타들이 손예진의 맞선 상대로 등장했습니다.

먼저 썰렁한 유머를 시도 때도 없이 구사해 손예진을 어이없게 만든 남자로 개그맨 심현섭이 열연했네요.

깐깐한 금융권 종사자로는 가수 김현철이 깜짝 변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탤런트 강신일, 맞선 상대 앞에서 얼어버린 순진한 노총각 역할이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는데요.

이들은 모두 브라운관에선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개성 강한 스타들입니다.

[권우성/'연애 시대' 제작자 : 카메오는 한순간에 포인트와 촉매제가 된다. 특히 연애시대는 잔잔한 드라마라 재미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드라마 속 카메오의 등장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 높은 관심 속에 종영된 '마이걸'.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엽기 커플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탤런트 재희와 한채영이 부부로 깜짝 등장 했는데요.

코믹한 말투는 웃음을 자아내죠?

이 밖에도 '왕의 남자'로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이준기는 방영 예정인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서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인데요.

촬영 시작 전 부터 주인공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짧지만 코믹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스타급 카메오.

드라마와 상관없이 깜짝 스타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