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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우특보…정전 등 피해 잇따라

정영태

입력 : 2006.05.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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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5일)밤부터 시작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기상청은 전남 일부지역과 제주시 북제주군에 호우경보를,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진도 130mm, 강화 125mm를 비롯해 서울은 7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대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전남과 부산, 경남 등 남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정전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낙뢰 피해로 대전 변동 등 세 개 동 일대 2천 5백여 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새벽 0시쯤에는 전신주 전선이 끊겨 서울 한남동 일대 100여 가구가 1시간 넘게 정전됐습니다.

아침 6시쯤에는 서울 신창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서 축대 붕괴가 우려돼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