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주민들과 지속적 대화해야"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미군기지이전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철조망 설치 등은 공사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 등을 위해 일정상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주민들과 성의있는 대화 노력과 빈틈없는 이주민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행정대집행(강제철거)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과 주민·반대단체 회원들의 부상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하지만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한 적극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현재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정부 조치의 불가피성과 이주자 대책 등 지원내용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는 천정배 법무, 윤광웅 국방장관,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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