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상습적·조직적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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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승객들만 노리는 지하철 소매치기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순식간에 지갑을 훔쳐가는 장면이 폐쇄 회로에 잡혔습니다.
부산방송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매치기 일당 2명이 승객을 따라갑니다.
개찰구에 표를 넣는 사이 지갑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이번에는 소매치기단들이 피해자 일행을 둘러싸고 지갑을 훔쳐갑니다.
지갑을 빼는 순간 피해자는 지갑을 빼는 사람과 바람잡이, 시선을 차단하는 사람등 역할을 각각 분담한 일당 5명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소매치기 조직은 승객이 순간적으로 멈추게 되는 개찰구 주변에서 범행대상을 둘러싼 뒤 순식간에 지갑을 빼냈습니다.
가방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에는 아예 뒤쫓아가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1차 범행에 실패하자 소매치기단들이 일제히 개찰구를 뛰어넘어 뒤쫓습니다.
범행대상은 대부분 부녀자들입니다.
[김영문/부산경찰청 지하철경찰대장 : 서민이나 노약자,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과 재래시장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부산의 지하철 역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일당 8명을 5개월여의 수사 끝에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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