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고조흥 의원 수사 의정부지검서 맡을듯

입력 : 2006.05.04 13:34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4일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다며 한나라당이 고조흥 의원의 수사를 의뢰한 사건을 의정부지검으로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한나라당에서 접수한 수사의뢰서를 검토해 어디에서 수사할지 정할 것이다.

일단 우리(서울중앙지검) 관할 사건이 아닌 것 같다"고 언급, 의정부 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고 의원의 수사의뢰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으며, 고 의원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경기도 포천시장 공천자로 확정됐다가 취소된 이 모씨에게서 수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금품을 주고받은 당사자들은 "채권채무에 따른 거래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선거법 위반) 등으로 한나라당 최수영 성북을 당원협의회장의 비서 최수찬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서 최씨는 작년 12월 성북구 구의원 공천 후보자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와 참기름을 지역 주민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