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의 아르마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3일 수도 예레반에서 흑해 휴양지인 러시아 소치로 비행중 흑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11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아르메니아 항공의 탑승자 명단에는 사고 항공기에 아르메니아인 85명, 러시아인 26명,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인 각 1명이 탑승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현재까지 25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르 벨초프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3일 새벽 2시15분쯤 흑해상에서 비행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버스 320 기종인 사고 여객기는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메니아 항공 관계자들은 폭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를 추락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