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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여객기 추락, 112명 사망

이창재

입력 : 2006.05.03 13:50

기상악화로 비상착륙 시도 중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아르메니아의 아르마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3일 수도 예레반에서 흑해 휴양지인 러시아 소치로 비행중 흑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11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에어버스 320 기종인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어린이 5명과 승무원 8명을 포함해 112명 전원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 벨초프 비상대책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새벽 2시15분쯤 흑해상에서 비행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수차례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마비아 항공 관계자들은 사고 여객기가 착륙 준비를 하던 중 폭풍을 동반한 기상 악화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벨초프 대변인은 사고 현장인 흑해 해저 450m 지점에서 사고기 동체를 찾아냈으며 시신 11구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