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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보러 왔다" 성폭행·강도짓

권기봉

입력 : 2006.05.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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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방을 구하러 왔다고 속여 집에 혼자 있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5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월 16일 오전 10시쯤 서울 이태원동에 사는 31살 임 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16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명을 성폭행하고 680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부동산 중개상에게 노인이 사는 집은 냄새 때문에 싫다며, 여성 혼자 사는 집을 소개받은 뒤 장롱 치수를 재야 한다며 나중에 다시 찾아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