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불…충북 옥천 야산 산불 불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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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일)밤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늦도록 혼자 피아노 연습을 하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10분 쯤 인천시 용종동의 상가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3층 독서실로 번졌고 공부하던 학생들은 출동한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몰려든 사람들의 안타까운 외침 속에 14명 학생들은 하나둘 침착하게 사다리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불이 난 2층 음악학원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던 19살 장모 양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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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경기도 성남의 한 액정화면 모니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억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목격자들은 공장 밖 쓰레기통에서 인 불길이 공장 안으로 번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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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야산에선 어제 낮부터 불이나 임야 1ha정도를 태웠습니다.
소방대원과 공무원 1백여 명이 투입돼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헬기를 동원해 산 정상 부근에서 번지는 불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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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어제 오후 5시에는 울산시 달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집주인 36살 권모 씨가 베란다에서 불길을 피하려다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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