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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인수합병 포기 공개선언 하라"

정준형

입력 : 2006.05.02 13:40

현대상선 지분 10% 매각 요구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상선 지분매입을 둘러싼 적대적 인수합병 논란과 관련해 현대그룹측이 중공업측의 인수합병 포기 공개선언을 촉구했습니다.

현대그룹 전인배 기획총괄사장은 2일 오후 현대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중공업측이 현대상선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 의사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전인배 사장은 또 현대중공업측이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빼앗을 의도가 없다면, 중공업측이 매입한 지분 가운데 10%를 현대그룹측에 즉시 매각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전사장은 이와함께 현대상선이 이달안에 추진할 계획인 유상증자에 현대중공업측이 참여해서도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현대중공업측은 외국자본으로부터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기위해 현대상선 지분을 매입했다는 기존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현대상선 주식 26.68%를 매입해 현대상선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