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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또 올라…달러화 약세 지속

박성구

입력 : 2006.05.03 10:49

금값 온스당 667달러…25년 만의 최고치 또다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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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의 대표 천연가스 매장국인 볼리비아가 자원의 국유화를 선언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에 근접하다 91센트, 1.2% 오른 74.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2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75.17달러와는 불과 56센트 격차입니다.

미국이 침공하면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는 이란 군부의 발언이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또 베네수엘라에 이어 남미 두번째 천연가스 매장국인 볼리비아가 자원 국유화를 선언해 유가상승을 부채질 했습니다.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가 유로화에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엔화에도 약세였습니다.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어 유럽도 제조업 지표가 근 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리인상이 예상됐습니다.

달러값이 떨어지고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금값은 온스당 667달러로 다시 25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