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용산 미군기지 화재' 방화로 확인

최대식

입력 : 2006.05.01 16:08


지난 3월 중순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국인 여성에 의해 저질러진 방화인 것으로 검찰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3부는 1일 주한미군 사령부 영내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57살 권 모 씨를 기소하고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권 씨를 붙잡아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받아냈으나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이유 등으로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권 씨의 정신감정 결과, 단순한 심신미약 상태인 것으로 판정되자 권 씨 진술의 신뢰성을 인정해 방화혐의로 권 씨를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