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제재 방안까지 고려…중·러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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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이란에 대한 제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군사적 제재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은 농축 우라늄 생산을 지난달 28일까지 중단하라는 유엔 경고안을 무시했습니다.
이란은 더 나아가 농축 우라늄을 계속 생산하겠다는 뜻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 농축 우라늄이 평화적인 목적의 연료용이기 때문에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도 허용할 수 있다는 타협안까지 제시했습니다.
[모타키/이란 외무장관 : 이란은 국제사회 협력 아래 투명하게 핵연료를 생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태도는 단호합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란의 이런 제안은 시간을 벌기 위한 장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장난이 아니라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해야만 합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이란의 핵 개발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말이 정말인지 아닌 지를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군사행동까지 허용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적 제재에는 반대하고 있어 미국의 외교조정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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