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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연쇄테러 계기 비상계엄령 연장 추진

김호선

입력 : 2006.04.30 22:54


이집트 정부가 최근 시나이 반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사건을 이유로 비상계엄령 연장을 추진해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나지프 이집트 총리는 오는 5월말 3년 시효가 만료되는 비상계엄령을 2년 간 연장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나지프 총리는 최근의 테러사건을 거론하면서 비상계엄법 대체입법이 완료될 때까지 비상계엄령이 존속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여당인 국민민주당이 전체 의석의 약 4분의 3을 차지해 비상계엄령이 성사될 것으로 보이지만 야권은 정권의 탄압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