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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5월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달?

정형택

입력 : 2006.05.02 10:53

가정·놀이공원 등에서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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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짜리 꼬마 아이가 불안한 얼굴로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놀이기구에 끼었습니다.

개구쟁이 초등학생은 승합차와 담벼락 사이 좁은 틈에 끼었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본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승합차를 반대편으로 밀고 구조대원이 위에서 끌어올리고 나서야 아이는 간신히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어린이 안전사고.

맨홀에 빠지고, 에스컬레이터 조그만 틈에도 몸의 일부가 끼기 십상입니다.

바깥출입이 잦아지는 5월에 어린이 안전사고는 평소보다 36% 가량 늘어납니다.

집안도 예외가 아닙니다.

플라스틱 변기에 다리가 끼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은 가정에서 발생했고 놀이공원과 공공시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상태/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구조구급과장 : 어린이 안전사고는 예측불가능성을 우선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관리하고 있는 경계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측 가능한 모든 위험 요인을 없애고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것만이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