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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 정씨가 또 한 건의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이것이 확인이 되면 진 희생자는 6명이 됩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남부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 정모씨가 한 건의 추가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용의자 정씨가 지난 2004년 서울 이문동에서 24살 전 모 여인을 살해한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어제(30일) 정씨와 함께 서울 이문동에서 현장확인을 벌였습니다.
'이문동 살인사건'은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진술만으로 기소됐지만, 증거 부족으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났던 사건입니다.
정씨의 자백이 사실로 확인되면 정씨의 범행은 모두 14건에, 숨진 희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납니다.
정씨는 지난 28일에는 서울 봉천동과 시흥동, 신대방동에서 저지른 3건의 범행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그제 용의자 정 모씨의 옷에서 혈흔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에 따라 정씨의 범행 건수와 희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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