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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이, 천식 발병 위험 높다"

안영인

입력 : 2006.04.30 10:16

'체질량지수-기도과민성' 연구 결과


뚱뚱한 아이일수록 천식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팀은 30일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667명을 대상으로 천식의 주요 특징인 알레르기 항체에 노출됐을때 기도가 좁아지는'기도과민성'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클 수록 기도과민성 유병률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대한내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17.1 이상인 비만 남학생의 경우 17.1 미만인 남학생에 비해 기도과민성 유병률이 2.7배나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비만이 구조적으로 흉곽의 압박을 가져와 폐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방세포에서 염증을 증가시키는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기도과민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