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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예 문화 유럽에 알린다

홍지영

입력 : 2006.04.29 07:52

파리 국제박람회에 다양한 한지 제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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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75개국이 참가하는 파리 국제박람회에 우리나라 공예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박람회장입니다.

전세계 75개국이 참가해 유료 관객만 80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공예품 전시회입니다.

한지와 색동 제품, 자개 공예품, 그리고 제주 갈옷 등 전통적인 우리 공예품 2천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동양적인 색채와 독특한 재료, 그리고 정교한 손재주가 돋보이는 우리 공예품에 유럽인들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랑스 : 디자인과 장식들이 단순하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30만 달러.

열쇠고리와 부채 등의 소품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한지의 세계화를 목표로 의상과 넥타이, 가방 등의 소품부터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지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유라/전주대 한지문화 산업학과 교수 : 한지의 특성을 잘 이용한다면 그야말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제품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년에는 경복궁과 남대문 같은 우리의 문화재를 응용한 작품까지 전시될 예정이어서 수준 높은 우리의 공예 문화를 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