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 2천5백여개 업체를 조사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실사지수는 87로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올들어 제조업 업황실사지수는 악화되다 3월에 91로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번달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최근 유가 급등과 환율 하락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기업이 6포인트나 떨어진데 비해 중소기업은 1포인트 하락에 그쳤습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환율하락이 전체의 22%로 가장 많았고 내수 부진, 원자재가격 상승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