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이 있고 후렴구가 확실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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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요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음악 장르는 바로 '미디엄 템포 발라드'.
달콤한 목소리의 신승훈, 조성모로 대표되는 90년대식 '팝 발라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고 경쾌한 음악입니다.
[임진모/대중음악 평론가 : 댄스, 힙합의 영향으로 발라드가 빨라져 애절한 곡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그 부분)을 유지하며 속도감 있는 곡들이 유행하고 있다.]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요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SG 워너비'.
이들은 2004년 데뷔 이후, 발표한 앨범마다 5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매한 3집 'The 3rd Masterpiece' 역시 타이틀 곡 '내 사람' 등 세 곡이 가요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했죠.
이들의 특징은 고음 부분에서 울부짖는 듯한 창법, 애절한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SG 워너비'의 성공을 발판으로, 최근 가요계는 'SG 워너비식' 음악, '미디엄 템포 발라드' 가수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여성 3인조 그룹 '씨야'.
지난 주에는 데뷔 두 달 만에 타이틀 곡 '여인의 향기'로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남규리/씨야 : 미디엄템포 발라드 위주로 노래한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가사는 애절하고 슬픈 곡이 많다.]
이 외에도 남성 3인조 그룹 'VOS', 여성 3인조 그룹 '가비앤제이' 같은 비슷한 느낌의 가수들이 인기- 입니다.
이처럼 '미디엄 템포 발라드'는 전통적으로 후렴구가 확실하고 질러대는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맞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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