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전주에서 오늘부터 '9일간의 영화 축제'

(전주방송) 정윤성

입력 : 2006.04.27 20:38

"디지털 영화에 중점, 세계 독립 영화 흐름 한눈에"

동영상

<앵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전주 국제 영화제가 오늘(27일)밤 개막돼 9일간의 영화축제를 벌입니다.

전주방송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작.

축구경기를 보기위해 남장을 한 채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이슬람 여성.

이슬람 사회의 모순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이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오프 사이드'

인도영화의 거장, 리트윅 가탁 감독의 '구름에 가린 별'은 벵갈의 비극적 현대사 속에 신음하는 한 소시민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인 디지털 스펙트럼을 비롯해 디지털 3인3색 등 16개 섹션에 1백94편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정수완/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 : 1회때부터 전주 영화제가 감소해 왔던 디지털 매체의 한계를 좀 확장시키는, 그런 어떤 실험들을 하는 작품들을 골라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은 싱가폴의 에릭 쿠, 카자흐스탄의 오미르바예프 등 세 감독의 작품으로 꾸며집니다.

장이모 감독과 일본의 국민배우 다카쿠라 켄이 호흡을 맞춘 '천리주단기'도 큰 주목을 끌고 있고, 이밖에 그동안 상영이 금지됐던 소비에트 연방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