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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체에너지 개발, 어디까지 왔나?

(대전방송)강진원

입력 : 2006.04.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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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에너지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석유를 대신할 우리나라의 대체에너지 개발은 과연 어디까지 왔는지 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건물은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자체 생산합니다.

풍력발전으로 내부 소비 전력을 충당하고 태양광이 냉·난방을 맡습니다.

석유와 석탄이 필요없는 미래형 생활공간입니다.

장난감 같은 이 차는 수소로만 주행하는 자동차입니다.

연료전지가 동력이 되기 때문에 지구에 무한한 수소만 있으면 차는 움직입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이같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은 그러나 아직 시작단계입니다.

현재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남짓으로, 독일 10% 등과 비교해 크게 떨어집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대체 에너지개발을 본격화한 때문으로, 시작은 늦었지만 앞선 IT기술을 바탕으로 의욕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년까지는 5%를, 2030년쯤 소비 에너지의 절반을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유권종 박사/에너지기술연구원 : 올해는 전체 1차 에너지 총 수요의 2%, 그리고 2011년에는 5%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기술 수준으로 보면 분야별로 좀 다른데 전반적으로 70~80%수준까지 가있고, 또 어느 분야들은 세계 수준에 접근된 분야도 있습니다. ]

그러나 기술력은 선진국에 육박했지만 수요가 부족한 탓에 대기업의 투자가 저조합니다.

[강용혁 박사/에너지기술연구원 : 화석 연로라든지 이런 연료의 에너지에 비해서 아직 경제성이 없다는 측면이 상당히 기술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기름을 적게 쓰는 것이 국가의 경쟁력, 대체 에너지 개발 능력에 국가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