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남북, 북 흑연광산 공동 개발

김용욱

입력 : 2006.04.27 15:57


남과 북이 분단 후 처음으로 북한의 광산을 공동 개발하게 됐습니다.

대한광업진흥공사와 북한 명지총회사는 27일 낮 12시 황해남도 연안군 정촌리에서 국내 민간기업 관계자와 북측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촌 흑연광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정촌 광산은 지난 2천 4년부터 광업진흥공사와 명지총회사가 모두 천 20만 달러를 50대 50으로 현물 투자해 개발한 흑연 광산입니다.

정촌 광산에서는 앞으로 15년 동안 매년 3천 톤의 흑연을 생산해 이 가운데 매년 천 8백 30톤을 남측으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광업진흥공사는 남측으로 들여오는 흑연량은 국내수요의 20%에 해당한다면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정촌 광산 공동개발이 북한의 다른 광물 개발사업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