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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공관 특보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 2006.04.27 14:31


제주지방검찰청은 27일 오전 11시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공관과 김대희 전 정책특보 및 오인택 기획관, 기획관실 직원 김 모씨 등의 도청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2시간 가량 이들 3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메모리카드, 서류 등을 압수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 "현재로서는 공무원 3명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흔히 수사는 생물이라고 말하므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 3명이 5.3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입후보 예정자의 TV토론회 자료 작성 및 토론 준비에 관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26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선관위는 이들 3명이 입후보예정자가 참석하는 지사 선거 관련 TV토론회에 관한 대담·토론 자료를 작성하여 제공하는 등 토론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대희씨는 지난 24일 정책특보직을 그만뒀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