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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영장 청구에 현대차 '망연자실'

이민주

입력 : 2006.04.27 13:21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그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직원들 대부분이 일손을 놓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27일도 평소대로 새벽 6시 반에 출근해 주요 임원들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사법처리를 면할 것으로 보이는 이전갑 부회장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 별로 독립경영을 준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구속으로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힘들게 쌓아온 대외신인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그에 따라 매출에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