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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서남부 연쇄살인' 혈흔감정 결과 확인

정영태

입력 : 2006.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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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서남부 연쇄 강도 살인 피의자 37살 정 모씨의 소지품에서 나온 혈흔이 지난달 봉천동과 신길동에서 일어난 강도 살인 사건 피해자 두 명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정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둔기에 남아있던 혈흔이 지난달 27일 봉천동 세 자매 피습사건의 피해자 20살 김 모씨와 22일 신길동 강도 상해사건의 피해자 24살 김 모씨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감정 결과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혈흔이 하나 더 발견됨에 따라 해당 남성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면서 정씨의 여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