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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연쇄 성폭행 용의자 검거

하대석

입력 : 2006.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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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포경찰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대석 기자! (네, 서울 마포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일명 '마포 발바리'로 불려 온 서울 서북부 지역 연쇄 성폭행범이 어제(26일) 오전 9시 반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모텔에서 피의자 31살 김 모씨를 검거해 DNA 일치 여부를 최종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3차례 초등생 1명, 여중생 2명, 여고생 2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성폭행 1건과 강도 2건 등 총 10건의 추가 범죄를 자백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초 동거녀와 헤어진 뒤 연쇄 성폭행과 강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는 지방 전문대 1학년 휴학생으로 서울 시흥동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아현동 길가에서 소매치기한 수표를 주변 신발가게에서 사용해 경찰의 지문감식 등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범행의 상당 부분을 자백하고 있어 수사가 진행될수록 여죄가 더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