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건 강도 살인 자백, 19명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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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정 모씨의 범죄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씨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고 만족감까지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남부 연쇄 강도 살인 용의자 37살 정 모씨가 어제(26일) 오후 1시 반쯤 사건 현장 확인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태연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탄 정씨는 추가 확인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과 서울 신길동 사건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씨는 지금까지 모두 13건의 강도 살인을 자백했습니다.
피해자는 19명.
5명이 사망했고, 1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정씨는 범죄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태연하고 담담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정철수/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장 : 큰 죄책감은 안 느꼈다고 보이고요. 범행을 하고 만족감을 느낀 이런 진술들이 좀 나옵니다.]
경찰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강력 사건 외에도 절도와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도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정씨의 DNA 분석 결과를 오늘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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