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한나라당 마산시장 공천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황철곤 마산시장 부인 모임측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를 퍼뜨렸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황 시장 부인 모임인 B회는 최근 실시한 1 대 1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상대후보인 전수식 전 부시장에 대한 음해성 루머를 유포시켰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였으며 명확한 혐의점을 찾기 위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 측은 "혐의가 확실하면 바로 검찰에 고발하겠지만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안되고 조사한 20명 가량의 회원들이 부인하는 등 좀 더 명확한 수사가 필요해 수사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산지역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선관위가 정식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나라당 마산시장 공천후보는 1 대 1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44.78%의 지지를 얻은 황 시장이 23.39%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전 부시장을 누르고 공천후보로 확정됐었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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