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전철 이용객 3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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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이 최고의 교통수단인 '자동차 천국' 미국.
자가용이 최고 교통수단인 자동차 천국 미국.
이런 미국에서 최근 자가용 운전을 포기하고, 전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USA TODAY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경우 지난 20일 메트로레일 이용객 수가 78만 8백 명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70년대 개통한 이래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로스앤젤레스도 지난 1분기 전철 이용객 수는 전년에 비해 11.4%, 버스 이용객 수는 7% 늘어나 매일 140만 명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해안지역 대중교통망 이용자 수가 올 회계연도 들어 4.1% 늘었고, 오클라호마 털사에서도 버스 이용객 수가 전년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솔트 레이크 시티의 경우 19마일 길이의 경전철 이용객 수가 1년 전에 비해 50%나 증가해, 시 교통 당국이 중고 객차 10량을 긴급 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중교통 당국자들은 유가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는 한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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