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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쇄살인 용의자 정모 씨의 추가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도살인 8건 외에 최소한 3건 더 있다고 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 수감중인 용의자 정씨는 지금까지 확인된 강도살인등 8건 외에도, 최소 3건의 범죄를 더 저질렀다고 경찰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씨는 절도 혐의로 3번째로 수감된 뒤 출소한 직후였던 2003년 2월, 신길동에서 여성 1명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1년쯤 뒤인 2004년 1월에는 서울 구로3동에서 44살 원모 씨를, 다시 석달 뒤엔 신길동에서 29살 정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털어놨습니다.
[정모 씨/피해자 : 있는 힘을 다해서 저를 비웃으면서 그 상황을... 찔러대는 걸 즐기면서 눈빛이 살아있었고 되게 소름끼쳤어요.]
지난 3년간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1명을 다치게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정씨의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유사 수법 범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확인 대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범행도구와 혈흔 등에 대한 감정 결과도 이르면 오늘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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