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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6.04.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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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오늘(26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오늘 중으로 정 회장 부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 등 의견을 모아 정상명 검찰총장에게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하루 종일 고민해 보겠다며 영장 청구를 신중하게 결정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검찰은 정 총장의 결정이 내려지면 총수 부자를 포함해 현대차 그룹의 비리에 연루된 현대차 임직원들의 사전 구속영장을 일괄적으로 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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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오늘 동해 해저지명 변경 문제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무협의를 거쳐 가급적 조속한 시일 안에 국회에 보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차관은 또 노무현 대통령의 한·일관계 특별담화 이후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한·중 양국의 정상회담 거부에 대해 "후회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데 대한 자기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 차관은 노 대통령의 특별담화 후속조치에 대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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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두 부인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 부인을 상대로 올 2월부터 서울시의원 한모씨 부부로부터 서초구청장 후보 공천을 대가로 4억4천만원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박 의원 부인에 대해서는 올 1월 고 성낙합 전 중구청장 부인의 인척인 장모씨로부터 중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미화 21만 달러 등을 건네받았는지, 또 언제 돌려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 의원 부인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박 의원과 김 의원의 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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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연쇄살인 용의자 정 모씨가 지금까지 밝혀진 강도살인 10건 외에 경기도 광명 강도상해 등 범행 3건을 추가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6살 김 모씨 집에서 김씨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등 강도상해 3건을 더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파악한 정씨 범행은 모두 13건이 됐고, 피해자는 사망자 5명, 중경상 14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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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문화관광부, 경찰청 등 14개 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중심이 돼 행정부공무원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노조설립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빠르면 6월 행정노조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부처 단위에서 합법화된 노조를 설립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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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연설에서 올 가을까지 몇 달간 미국 내 전략유 비축을 중단하도록 에너지부에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전략유 비축을 잠정 중단하면 더 많은 기름이 미 국내 시장에 공급돼 유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 석유사들이 담합해 유가를 조작한 의혹과 관련해 연방거래위원회와 법무부 등에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SBS 시민기자 유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녹색지구를 향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환경전도사 윤호섭 교수를 소개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서울 인사동에는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조촐한 그림판이 펼쳐집니다.

[윤호섭/국민대교수, 그린 디자이너: 옷을 나눠주겠다고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새 옷을 사 오니까...새 옷도 그려주는데 헌 옷을 그려주는 걸 더 좋아해요.]

국내의 대표적인 그린 디자이너인 윤 교수는 지난 91년부터 친환경 디자인을 보급하는 길거리 작업을 해왔습니다.

일요일마다 인사동으로 나온 지는 벌써 4년째.

윤 교수의 '그린' 티셔츠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윤라진/인천시 계양구 : 나도 하얀 티셔츠 하나 갖고 와서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매주 일요일에 한다니까 한 번 더 나와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윤 교수가 바라는 것은 그린 티셔츠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퍼져 나가는 것,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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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의 한 구청이 마련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 행사 전해 드립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휠체어 바퀴가 춤을 춥니다.

리듬을 타는데 장애의 벽은 없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결승점을 향해 숨가쁘게 돌아가는 바퀴.

눈이 불편한 이들은 마라톤 대신 이웃의 손을 잡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리도 있고, 금붕어도 있고 그래요. 비단잉어도 있고 화려하네요 아주.]

1,300여명에 달하는 축제 참가자 중 상당수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소수영/캐리커쳐 자원봉사자 : 작년에 자원봉사 하러 왔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쪽 사람들을 알게 되서 이번에 또 나오게 됐습니다.]

편견의 벽을 넘어서는 순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활짝 열립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한때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제주에는 5에서 2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를 비롯해 전국이 15도에서 20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전에 북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