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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기도 공무험 시험 오류 '말썽'

이승재

입력 : 2006.04.25 17:24

이의신청 등 수험생들 항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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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경기도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문제 오류가 나와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네, 수원입니다.) 어떤 오류가 생긴 겁니까?

<기자>

행정학 문제 1번에서 오류가 생겼는데요.

잘못된 답 1개를 골라야 하는데 정답이 2개나 있었습니다.

지난 22일에 치러진 경기도 9급 공무원 임용 시험지입니다.

'지방채 발행은 행자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1번 보기에 대해 경기도는 정답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장관 이외에 지자체도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1번 보기도 정답으로 봐야 합니다.

출제위원들이 최근 법률을 감안하지 않고 문제를 출제해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입니다.

수험생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관련 사이트에서는 소송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5월초까지 복수정답 인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국/경기도 자치행정과 :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출제 의원들한테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최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무원 시험에는 870명 모집에 5만 2백여 명이 지원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