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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채산성 6분기 연속 악화

박진호

입력 : 2006.04.25 11:06


원-달러 환율이 급속히 떨어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25일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채산성은 2004년 4/4분기 이후 올해 1/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악화됐습니다.

무협이 산출한 수출채산성 지수는 지난 2004년 3분기 3.8에서 4분기 -0.9로 크게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7.2, 올해 1/4분기에 다시 -7.2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채산성 지수가 마이너스인 것은 채산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환율급락으로 인한 원화표시 수출단가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2월 856개 기업에 대한 무협의 조사에서는, 중소기업 중 수출채산성이 한계에 도달했거나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조사대상의 88%였으며, 특히 대일 수출기업은 44%가 적자에도 불구하고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