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권 관련 범정부적 압력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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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일본에서 납북자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면서 미국이 인권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공개적으로 납북자 송환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어럴리 대변인은 납북자 송환 단체에 대한 미국의 공개적인 지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납북자 송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주 개막된 북한 자유주간 행사에서는 남한 내 납북자 6백여 명, 일본인 납북자가 60명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인 납북자 메구미 씨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김영남 씨 어머니의 편지가 낭독되면서 납북자의 무조건적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김영남 씨 어머니 안영수 씨 편지 대독 : 사랑하는 내 아들아 건강해야 한다. 꼭 살아 있어야 한다. 네가 좋아하는 계란 곱게 삶아서 네 입에 넣어줄 때까지...]
미국내 대북 인권단체들도 탈북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착수했습니다.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회장은 중국 내 탈북자들을 제 3국으로 빼내기 위해 민간 모금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수요일에는 일본 납북인 메구미 씨 가족에 대한 하원 청문회가, 그리고 금요일에는 볼튼 유엔 주재 미 대사 등이 참석하는 북한 자유주간 행사가 예정돼 있어 대북 인권문제에 대한 범정부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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