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DNA, 다른 성폭행 3건 범인 DNA와 일치
동영상
<앵커>
서울 마포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DNA를 조사한 결과, 다른 3건의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범인의 것과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같은 용의자의 범행이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저녁 6시, 서울 마포의 한 공원 근처 승용차 안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 성폭행 용의자로 31살 이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씨의 DNA를 감정한 결과, 또다른 동일한 수법의 성폭행 사건 3건의 범인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씨의 DNA와 일치한 사건은, 지난달 29일 마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근처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지난해 4월 경기도 용인에서의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2004년 11월 마포에서의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등 3건입니다.
모두 집에 가던 어린이를 승용차로 납치한 뒤 한적한 공사 현장 등에서 성폭행한 사건들이었습니다.
차가 고장났으니 도와달라고 어린이들을 속인 다음 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는 수법이었습니다.
용의자 이씨는 피해 어린이들의 진술과 사건 현장 주변의 주정차 단속카메라에 찍힌 화면이 단서가 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담당 경찰관 : (두 건에 대해서는) 시인을 받아냈죠. 여죄에 대해선 부인해서 수사 중이에요.]
경찰은 오늘중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