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원도 강릉지역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20여 명이 지역 국회의원인 심재엽 공천심사 위원장에게 독선적이며 불공적하게 공천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공개질의했다.
이들은 24일 강릉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 의원은 면담요구를 회피하는 등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모두 24개 항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다.
이들은 공개질의서에서 "특정학교 출신의 안배, 특정 성씨의 전원공천, 특가법 위반 및 파렴치 전과 경력자의 공천 이유, 60세 이상의 공천 배제 이유 등을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빠른 시일 안에 답변이 없을 경우 불법공천과 관련한 일체의 진상 규명이 사직당국에 의해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강원도 공천심사위원에서 11개 항에 의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강릉=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