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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열린우리당-한나라당 경선 이후 대조

입력 : 2006.04.24 10:53


공천 및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이 잇따르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과는 달리 열린우리당은 청주시장 경선 패배자가 승자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하는 등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패배한 정진태 전 산업자원부 정책보좌관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서 승리한 오효진 청주시장 후보의 선거 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와 함께 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는 "최선을 다한 만큼 당원들의 선택에 깨끗이 승복키로 했으며 당 후보로 확정된 오 후보가 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와 함께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형근 후보도 "도당 선대위나 한범덕 충북지사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당의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경선 참여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청주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 결과의 표 환산방법에 대해 이의가 제기되고 청원군수 후보를 전략공천키로 했다.

경선대상으로 번복돼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는 한나라당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