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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3.30 대책의 영향을 받는 재건축 초기단계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단지에서 수천만 원씩 오른 가격에 실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예비 안전진단 단계인 강동구 둔촌동 주공 3단지의 경우, 지난주 평형별로 최고 매매가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16평이 5억 1천만원, 18평형은 6억원에 거래됐고, 31평형도 7억원에 실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정밀 안전진단 단계인 서초동 신동아 1차 25평형과 44평형도, 최근 5천만 원 가까이 오른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3.30 대책 이후 하락폭이 컸던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도 더이상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3.30대책 이후 가격 폭락한 급매물에 대한 대기수요가 유입된 뒤, 추가로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아 가격하락이 그쳤다고 본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로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의 단지에는 재건축 개발 부담금, 기반시설 부담금, 소형평형, 임대주택 의무건립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현재 시세가 거품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고종완/RE멤버스 대표 : 재건축아파트는 단기적으로 가격이 급등한데다 3.30대책까지 가세해, 하반기 이후 매물이 나와도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보유세, 양도세 강화로 인해 주택을 처분하려는 1가구 2주택자도 늘고 있어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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