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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마포일대에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서 주민들이 또다시 공포에 떨고 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선 지난 1년동안 연쇄성폭행 사건이 연이어 터져나왔는데, 아직까지 범인이 붙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초등학생들을 노린 성폭행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그제(22일) 저녁 6시 반쯤이었는데요, 혼자 귀가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이 승용차에 탄 남성에게 납치돼 근처 공원에서 성폭행당했습니다.
범인은 이 어린이에게 차 의자가 고장난 것 같은데 좀 도와달라면서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는데요, 성폭행을 한 다음에 택시비로 2천2백 원을 주고 풀어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도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또다른 초등학생 한 명이 성폭행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당시에도 성폭행범은 차 수리를 도와달라면서 승용차에 태우고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다음에 택시비를 줬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이 두 사건이 같은 사람이 저지른 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1월부터 올 1월 사이에 이 일대에서 14차례나 발생했던 연쇄성폭행 사건의 범인과는 다른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수사본부를 차려놓고 연쇄성폭행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또 다른 성폭행 사건이 벌어져 주민들의 몹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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