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 송환 용의' 등 남측제안 수용이 관건
동영상
<앵커>
지난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18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오늘(24일) 마무리됩니다. 우리 대표단이 여러가지 제안을 해놓은 상태인데, 얼마나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전향장기수를 송환할 용의가 있다. 한강하구 지역을 공동이용하고, 함경남도 단천 지역을 민족공동자원개발 특구로 지정하자. 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복귀하고,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를 협의하자.'
우리측이 이번 회담에서 북측에 제안한 주요 내용입니다.
이 밖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방북에 대해서도 북측의 답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북측은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며,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에도 잇따라 접촉을 갖고, 양측의 이견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공식 일정은 오늘 오전 종결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공동보도문 작성이 늦어질 경우 회담은 오늘 저녁 늦게까지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