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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당 사무총장이 전격 체포된 민주당은 요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이 돈은 특병당비라는 주장과 함께 정치적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긴급 소집한 대책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민주당을 말살하려는 계획된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돈을 준 최락도 전 의원을 함께 체포하지 않은 점, 제보자가 나서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누가 보더라도 계획된 시나리오입니다. 민주당에 해가 되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를 생각해보면 그것이 해답입니다.]
조 총장이 받은 돈은 특별당비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사과상자에 담아 전하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느냐고 반문했지만, 국민들 눈에 공천헌금으로 비춰지고 있는 점을 대단히 곤혹스러워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지역주의 정당들이 돈정치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함께 한나라당도 비판했습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지역적 기반이 튼튼한 지역주의 정당들 속에서 이런 공천헌금 수수가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현상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공천비리 근절을 강조하면서도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 가능성을 경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이 공천 심사 과정에 대해 박근혜 대표에게 공개질의하는 등 당내 공천 잡음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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