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프리미어 리그의 '월드컵 전초전'

정호선

입력 : 2006.04.22 19:21|수정 : 2006.04.22 19:21

한국, 토고, 프랑스 출신 선수들 격돌

동영상

<8뉴스>

<앵커>

잠시 후 영국 런던에서는 이영표 선수가 혼자서 월드컵 전초전을 치르게 됩니다. 토튼햄과 아스날의 맞대결, 우리가 속한 월드컵 G조의 간판 스타들이 또 한번 격돌합니다.

정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리미어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있는 프랑스의 '골잡이' 앙리.

토고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 그리고 스위스의 장신 수비수 센데로스, 이영표는 잠시후 아스날과 런던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홈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G조의 간판 선수들을 혼자서 상대합니다.

사실상 월드컵 전초전입니다.

일주일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수비실수로 결승골을 내줬던 이영표는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이영표가 아스날의 주 공격수인 앙리와 아데바요르를 묶어 놓아야만 토튼 햄의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 리그 진출도 가능해집니다.

토튼햄은 리그 4위팀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따기 위해 오늘(22일)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아스날의 앙리도 토튼 햄전을 '전쟁'이라고 까지 표현하며 승부욕을 드러내고있습니다.

월드컵을 48일을 앞두고 벌어지는 G조 대표주자들의 시험 무대.

지난 10일 아스날전에서 골을 터뜨린 맨유의 박지성에 이어, 이번에는 이영표가 뭔가 보여줄 차례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