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어린이날 기획 '희망TV 24' 일환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30) 동아대 감독이 희귀병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00km 마라톤에 도전한다.
22일 SBS에 따르면 문대성은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희망TV 24'의 일환으로 5월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강남역, SBS 목동사옥, 대학로 등을 차례로 거친 뒤 올림픽공원으로 돌아온다.
'희망 마라톤'으로 이름붙여진 이 행사에서 문대성이 뛰게 될 거리는 총 102.7 km.
예정 시간이 24시간임을 감안하면 시속 4.2km 정도지만 꼬박 하루 동안 쉬지 않고 코스를 따라 돌아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대성의 '희망 마라톤'에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과 자폐증에도 불구하고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딴 김 진호(20)군이 잠시 합류해 어린이들의 용기를 북돋운다.
SBS는 TV 화면 속의 작은 화면으로 문대성의 모습을 중계하면서 1시간 간격으로 마라톤 진행상황을 전하기로 했으며 특집 프로그램 도중에도 현장의 중계차와 연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문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ARS로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