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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 내에서도 외교적 해결을 희망하는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이번 사태를 통해 독도 문제를 국제적 이슈로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입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는 오전의 각료 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입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외교 교섭이 진행중인 만큼 발언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각료들도 사태 진화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아소/일 외상 : 6월 독일회의에 한국명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일본도) 지금 조사를 실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납북자 문제 등 한국과 협조할 사안이 많은 만큼 더이상 사태를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교관으로서는 최고위직인 야치 차관을 한국에 보낸 것도 빠른 해결을 희망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일본으로서는 '독도 문제의 국제 이슈화'라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는 점도 고려된 듯 합니다.
협의가 결렬될 경우에도 일본은 성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측량선이 한국 경비정에 쫓겨나더라도 이를 국제사회에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은 손해볼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 96명은 춘계 대제에 즈음해 오늘(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사태가 일단락된다 하더라도 일본은 독도의 국제 이슈화를 위해 다음 단계로의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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