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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나라당 충남도당 압수수색

입력 : 2006.04.21 16:39


한나라당 충남 홍성군수 예비후보자 2명의 당원 불법모집 및 당비대납 혐의 수사를 위해 한나라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던 대전지 검 홍성지청은 21일 오후 한나라당 충남도당으로 수사관을 파견, 압수수색영장을 집 행했다.

검찰은 이날 예비후보자 2명이 추천인으로 돼있는 당원 400여 명의 입당원서를 확보했으며 한나라당 충남도당측도 영장 집행에 협조했다.

검찰은 앞으로 특정 중간모집인이 수십명씩 모집한 경우를 중심으로 당원들을 소환, 입당과정과 당비납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19일 오후 4시께부터 3시간여 동안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이들 예비후보자가 추천인으로 돼있는 당원 3천500여 명의 입당원서를 분류하는 등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한나라당 측에서 입당원서 모두를 넘겨주는 데 난색을 표명한 데다 야간이어서 영장집행이 어렵다고 판단, 오후 10시께 일단 철수했다.

이후 한나라당은 20일 중앙당에 보관돼 있던 입당원서를 충남도당으로 보냈다.

검찰은 지난 1월과 3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들 예비후보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4일 영장을 발부받아 한나라당 충남도당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홍성=연합뉴스)